엘든링 트리가드를 처음 마주했을 때가 떠오르는, 진짜 짜증나게 어려운 세키로 보스 '환불의 나비' 아니 '환영의 나비'를 클리어했습니다.
환영의 나비 보스는 필수 보스가 아닌 선택 보스인데, 초반에 방울 아이템을 습득하고 입장할 수 있는 히라타 영지의 최종 보스죠.
애초에 히라타 영지 난이도 자체가 초반 난이도가 아니지만, 시간 박치기로 끝까지 가다보면 '환영의 나비'를 만나게 됩니다.
얘한테만 거의 3시간 정도 사용했고, 히라타 영지 클리어는 4~5시간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나비한테 계속 죽다보면, 시스템에서도 '옛 기억속 강자는 버거우니 다른 곳부터 공략하라' 라고 알려줄 정도로 초반에는 클리어하기 어려운 보스입니다.
나비는 체간 회복이 너무 빨라, 회피하거나 패링하며 체력을 깎아서 클리어해야하는데 되받아베기도 사용할 줄 모를 정도다보니, 진짜 너무 힘들었습니다..
근데, 나비를 클리어하고 오니교부를 만났는데 두 번째 트라이만에 클리어했습니다.
하도 오니교부 어렵다.. 해서 해봤는데 나비에서 화와 교환한 실력으로는 다행히 쉽더라구요.
엘든링에서는 트리가드 6시간인가 사용하고 '아 나 좀 이제 된다'라고 생각했는데 멀기트에서도 6시간 썼던 기억이 있는데..
나비는 트리가드보다 더 다양한 패턴, 2개의 페이즈와 같이 난이도가 더 높아서 아마 실력 향상이 엘든링보다 더 빠르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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