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Arch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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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차] ‘세키로’의 닌자 의수는 어떤 의도로 기획되었을까?

[29일차] ‘세키로’의 닌자 의수는 어떤 의도로 기획되었을까? Reference ① 세키로 : 섀도우 다이 트와이스 ② P의 거짓세키로를 시작하고 튜토리얼 보스로부터 팔이 잘리면, 캐릭터는 닌자 의수를 왼팔에 착용하게 됩니다. 이 닌자 의수는 도구를 갈아끼우면서 여러 용도로 전투에서 사용이 가능하죠. 수리검을 던지기도 하고, 폭죽을 던지기도 하며, 불을 뿜기도 합니다.다만, 사용을 하기 위해서는 카타시로라는 소모품이 필요하며 한 번 사용 시 1개~3개 정도로 소모합니다. 또한, 의수 도구는 강화도 가능한데, 세키로의 특별한 점은 도구를 강화하면 별도의 도구로 분리되어 같은 종류임에도 불구하고 별도로 착용해야한다는 점입니다. 닌자 의수는 전투에서 사용해도 되고 사용안해도 큰 문제없는 전투 보조 시스템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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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차] 왜 몬스터(적) 공격 패턴에 잡기 패턴을 넣는걸까?

[27일차] 왜 몬스터(적) 공격 패턴에 잡기 패턴을 넣는걸까? Reference ① 세키로: 섀도우 다이 트와이스 ② 엘든링 몬스터(적)의 공격 패턴은 정말 다양하게 디자인할 수 있습니다. 엇박 패턴도 사용할 수 있고, 광역기나 즉사기 등 여러 타입의 공격을 적용할 수 있죠. 디자인한 모든 패턴들을 종합했을 때, 과연 플레이어에게 어떤 난이도로 다가갈 지, 밸런스는 맞는 지 등의 문제는 항상 거쳐가야하는 과정입니다. 특히 전투가 핵심 시스템이자 콘텐츠인 소울류/소울라이크에서는, 비단 보스 몬스터에서 뿐만 아니라 일반 몬스터조차도 잡기 패턴을 사용할 정도로 기획자는 잡기 패턴을 자주 사용합니다. 캐릭터가 잡기 공격에 걸리게 되면, 보통 일반 공격보다 큰 데미지를 입으며 가드로는 피할 수 없는 공격이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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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kiro: Shadows Die Twice] 세키로의 트리가드 '환영의 나비'
게임 플레이 2023. 12. 10. 10:08

엘든링 트리가드를 처음 마주했을 때가 떠오르는, 진짜 짜증나게 어려운 세키로 보스 '환불의 나비' 아니 '환영의 나비'를 클리어했습니다. 환영의 나비 보스는 필수 보스가 아닌 선택 보스인데, 초반에 방울 아이템을 습득하고 입장할 수 있는 히라타 영지의 최종 보스죠. 애초에 히라타 영지 난이도 자체가 초반 난이도가 아니지만, 시간 박치기로 끝까지 가다보면 '환영의 나비'를 만나게 됩니다. 얘한테만 거의 3시간 정도 사용했고, 히라타 영지 클리어는 4~5시간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나비한테 계속 죽다보면, 시스템에서도 '옛 기억속 강자는 버거우니 다른 곳부터 공략하라' 라고 알려줄 정도로 초반에는 클리어하기 어려운 보스입니다. 나비는 체간 회복이 너무 빨라, 회피하거나 패링하며 체력을 깎아서 클리어해야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