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차] ‘세키로’의 닌자 의수는 어떤 의도로 기획되었을까? Reference ① 세키로 : 섀도우 다이 트와이스 ② P의 거짓세키로를 시작하고 튜토리얼 보스로부터 팔이 잘리면, 캐릭터는 닌자 의수를 왼팔에 착용하게 됩니다. 이 닌자 의수는 도구를 갈아끼우면서 여러 용도로 전투에서 사용이 가능하죠. 수리검을 던지기도 하고, 폭죽을 던지기도 하며, 불을 뿜기도 합니다.다만, 사용을 하기 위해서는 카타시로라는 소모품이 필요하며 한 번 사용 시 1개~3개 정도로 소모합니다. 또한, 의수 도구는 강화도 가능한데, 세키로의 특별한 점은 도구를 강화하면 별도의 도구로 분리되어 같은 종류임에도 불구하고 별도로 착용해야한다는 점입니다. 닌자 의수는 전투에서 사용해도 되고 사용안해도 큰 문제없는 전투 보조 시스템이며..
[27일차] 왜 몬스터(적) 공격 패턴에 잡기 패턴을 넣는걸까? Reference ① 세키로: 섀도우 다이 트와이스 ② 엘든링 몬스터(적)의 공격 패턴은 정말 다양하게 디자인할 수 있습니다. 엇박 패턴도 사용할 수 있고, 광역기나 즉사기 등 여러 타입의 공격을 적용할 수 있죠. 디자인한 모든 패턴들을 종합했을 때, 과연 플레이어에게 어떤 난이도로 다가갈 지, 밸런스는 맞는 지 등의 문제는 항상 거쳐가야하는 과정입니다. 특히 전투가 핵심 시스템이자 콘텐츠인 소울류/소울라이크에서는, 비단 보스 몬스터에서 뿐만 아니라 일반 몬스터조차도 잡기 패턴을 사용할 정도로 기획자는 잡기 패턴을 자주 사용합니다. 캐릭터가 잡기 공격에 걸리게 되면, 보통 일반 공격보다 큰 데미지를 입으며 가드로는 피할 수 없는 공격이기도 ..
엘든링 트리가드를 처음 마주했을 때가 떠오르는, 진짜 짜증나게 어려운 세키로 보스 '환불의 나비' 아니 '환영의 나비'를 클리어했습니다. 환영의 나비 보스는 필수 보스가 아닌 선택 보스인데, 초반에 방울 아이템을 습득하고 입장할 수 있는 히라타 영지의 최종 보스죠. 애초에 히라타 영지 난이도 자체가 초반 난이도가 아니지만, 시간 박치기로 끝까지 가다보면 '환영의 나비'를 만나게 됩니다. 얘한테만 거의 3시간 정도 사용했고, 히라타 영지 클리어는 4~5시간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나비한테 계속 죽다보면, 시스템에서도 '옛 기억속 강자는 버거우니 다른 곳부터 공략하라' 라고 알려줄 정도로 초반에는 클리어하기 어려운 보스입니다. 나비는 체간 회복이 너무 빨라, 회피하거나 패링하며 체력을 깎아서 클리어해야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