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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kiro: Shadows Die Twice] 세키로의 트리가드 '환영의 나비'

배피오 2023. 12. 10. 10:08

1페이즈 클리어
2페이즈 클리어


엘든링 트리가드를 처음 마주했을 때가 떠오르는, 진짜 짜증나게 어려운 세키로 보스 '환불의 나비' 아니 '환영의 나비'를 클리어했습니다.

 

환영의 나비 보스는 필수 보스가 아닌 선택 보스인데, 초반에 방울 아이템을 습득하고 입장할 수 있는 히라타 영지의 최종 보스죠.

 

애초에 히라타 영지 난이도 자체가 초반 난이도가 아니지만, 시간 박치기로 끝까지 가다보면 '환영의 나비'를 만나게 됩니다.

 

얘한테만 거의 3시간 정도 사용했고, 히라타 영지 클리어는 4~5시간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나비한테 계속 죽다보면, 시스템에서도 '옛 기억속 강자는 버거우니 다른 곳부터 공략하라' 라고 알려줄 정도로 초반에는 클리어하기 어려운 보스입니다.

 

나비는 체간 회복이 너무 빨라, 회피하거나 패링하며 체력을 깎아서 클리어해야하는데 되받아베기도 사용할 줄 모를 정도다보니, 진짜 너무 힘들었습니다..

 

근데, 나비를 클리어하고 오니교부를 만났는데 두 번째 트라이만에 클리어했습니다.

하도 오니교부 어렵다.. 해서 해봤는데 나비에서 화와 교환한 실력으로는 다행히 쉽더라구요.

 

엘든링에서는 트리가드 6시간인가 사용하고 '아 나 좀 이제 된다'라고 생각했는데 멀기트에서도 6시간 썼던 기억이 있는데..

 

나비는 트리가드보다 더 다양한 패턴, 2개의 페이즈와 같이 난이도가 더 높아서 아마 실력 향상이 엘든링보다 더 빠르지 않았을까 싶습니다!